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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통학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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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6-13 21:22 조회 2,2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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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하며 오늘도 제시간에 도착하였고 나는 늘 타던 위치에서 전차를 탔다
역입구 LED 도착안내 표시를 보고 서두르기도 한다

하기야 그 전차를 못타도 조금 기다리면 오는 다을 차를 타면된다

문득 어릴때 기차통학 시절이 떠 오른다
아침 밥 숫가락을 입에 넣다가 기찻소리가 들리면 냅다 가방을 잡아채고 기차역을 향하여 뛰기 시작했었다

그때 통학 기차는 내가 타는 부용역의 전역인 와룡역을 출발할 때 그리고 중간에 기적소리 그리고 기차 고유의 굉음에 대한 느낌이 올때 부터 이다

무거운 가방을 들쳐메고 헐레벌떡 뛰기 시작했었지
다음 차는 오후에나 있기에 놓치면 그날 학교는 땡이다
그러기에 필사적으로 뛰어 도착할 때 쯤이면 이미 출발하여 버린 열차에 뛰어 오른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지금 전철에는 문이 닫혀 버리지만 그때 증기기관차는 출발하긴 했지만 석탄연료가 제힘을 내려면 한참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었다

달리기 코스는 세가지. .
그중 둘은 이웃집 마당을 경유 동창 김창순네 이석구네집 앞을 통과하여 기차 후미쪽으로 또하나는 신작로를 통하여 부용역으로 가는 길이 있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기차를 떨킨다(아마 이게 사투리일게다)

매번 놓치지 않았었는데 고교시절 꼭 한번 놓쳤었다
유강리까지 걸어서 또 버스를 몇번씩 갈아타고 한참 수업중에 들어 갔었다

그러나 지금도 가끔 차를 타기위해 달린다
전철역 안내판이 지금 전차가 접근중 이라고 할때는 에스컬레이터도 뛰어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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