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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카톡에 매일 글 올리는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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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음
댓글 0건 조회 1,933회 작성일 21-11-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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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목사님 !
초면에 실례합니다

사실 그동안 계속 올리신 글을 보면서 일부는 받아 들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던 것 같았으며 몇사람이 나서 아주 정중하게 공개적으로 올린 글에 대하여 자제를 권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조용하게 서로 주고받고 좋은 분위기 속에 오간 글들이 올리기 전에는카페에 들어 온듯한 분위기였습니다
때로는 좋은 정보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친구 몇사람과 이야기 해 보았는데 나와 같은 의견이더군요

좋았던 분위기가 허목사가 글을 계속 올림으로써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준비를 열심히 하고 계속 올리는 긴 글이 문맥상으로도 모자라고 좀 설득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사명감으로 하시는 것 같고 많은 친구들을 있는 이곳이 마침 잘 되었다고 생각하시며 마치 광야에서 홀로 외치는 외로운 선지자와 같이 말씀하시더군요

종교적인 문제는 그동안 살아 오면서 그 때문에 깊은 상처를 받아 가슴에 응어리로 남아 있는 사람들도 생각하셔야지 그렇게 쉽게 접근하시면 안됩니다

종교적인 문제를 떠나서 걸어야 할길 반성해야 하는 점들도 말씀하시던데 . .
친구들 이야기는 이제 나이가 70이 들어가고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한테 무슨 훈계냐고 합니다

이제 다 늙은 친구들에게 살아가는 도리 등을 이야기하면서 어떤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글과 그림을 자제하여 주십사 하고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

이제 나이 그득한 친구들이 많이 모여있는 이곳에 계속 외치는 것은 마치 전철역에서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듣거나 말거나 큰소리로 혼자 외치며 전도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그렇게 올린 글에 대하여 반가워 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던데 그에 대하여는 따로 카톡방을 만들어 공유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친구가 글을 계속 올리니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침 글을 마지막으로 나가 버리시더군요

카톡방에 그냥 가만히 계시면서 친구들 소식이나 글을 읽고 때로는 분위기에 맞는 글을 올리시면 되는데 많은 친구들이 있는 카톡방을 도망치듯 굳이 나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목사가 포용력이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초면에 실례하며 이게 마지막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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